OliviA의 잡다한 일상 공유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브라운핸즈백제를 방문했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로 추천드려요! 부산 백제병원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국가 등록 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이었다고 합니다. 1927년에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하니, 정말 역사가 깊은 건물인 것 같아요! 건물 내부가 엔틱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근대 개화기 건물이라는 외관과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퀴퀴한 오래된 곰팡이 냄새? 비슷한 냄새들이 났습니다. 메인테이블 쪽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오른쪽, 왼쪽으로도 얕은 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공간은 냄새가 더 심하더라고요. 테이블을 고르다가 결국 카페 메인 쪽에 있는 테이블을 잡았습니다. 입구에 처음 들어서면 커피향이 퍼져..